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25일 오후 3시30분 연구동 ‘2004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강당에서 오동주 병원장을 비롯 김우경 진료부원장, 손영상 적정진료관리위원장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하여 ‘너와 내가 함께 한 QI, 구로병원 1등 병원’의 모토 아래 총 6개팀의 구연발표와 30 여개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그 결과 *구연발표 최우수상에는 병동간호 1팀의 ‘의료기기 활용 프로그램 개선’, *우수상에는 영양팀의 ‘당뇨조식회 운영 프로그램 개선’, *장려상에는 흉부외과의 ‘기흉 환자에서 Fast-tract protocol 적용으로 재원일수 단축’이 선정됐고, *포스터 부문 우수상에는 신생아실의 ‘찾아가는 서비스-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외래 방문율 향상’, *장려상에는 약제팀의 ‘퇴원 환자 투약 서비스 개선활동’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QI바람 즐거운 바람, 구로병원의 미래가 열린다’는 플랜카드를 통해 QI활동의 필요성을 직원들에게 인식시켰다.
심사단에 따르면 “진료·진료지원·간호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좌장을 선정하는 등 행사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밝혔다.
오동주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2005년은 구로병원이 고객감동의 원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인 만큼 각 부서마다 QI활동을 통한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향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로병원 전직원이 QI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해 구로병원이 국내 아니 세계 1등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oeun@paran.com)
200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