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조직을 활기차게 만드는 요소로 ‘칭찬’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에서 ‘칭찬릴레이’가 펼쳐져 관심이 모아진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올해부터 친절함으로 칭찬 받은 직원이 또 다른 친철직원을 칭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매주 1명씩 선정하는 ‘칭찬릴레이’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칭찬 받은 직원으로 선정되면 칭찬뱃지 증정과 마일리지제 점수 가산의 혜택이 주어지며 매주 이메일을 통해 전직원에게 알려진다.
올해 첫 칭찬 주자는 강재규 원장이 늘 밝은 미소와 정성스러운 진료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모습이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추천한 이정희 정형외과 전문의.
이정희 전문의는 “많이 부족한 점이 있는데 이렇게 칭찬을 받게 되어 쑥스럽지만 첫 주자로 선정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칭찬릴레이가 시작되면서 직원들의 사기와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칭찬 릴레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칭찬문화로 원내 분위기가 한층 부드럽고 활기찬 분위기로 변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