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26일 신임 세브란스병원장에는 의대 재활의학교실 박창일교수가 보직 발령됐다. 또 각 단과대학 학장과 병원장에 대한 교원 보직인사를 시행하여 신임은 오는 2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지낼 예정이다.
<사진> 박창일 교수
또한 영동세브란스병원에는 현재 병원장인 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김광문(金光文)교수가 유임되었으며, 원주의대 학장과 원주기독병원장에도 현 강성준(姜盛竣)교수와 신계철(申啓澈)교수가 각각 유임되었다.
신임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병원장은 지난 7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83년부터 연세의대 재활의학교실에서 봉직해왔다.
박창일 병원장은 연세의대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는 한편 세브란스 재활병원장 및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사업본부장을 현재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및 세계재활의학회 부회장과 2006년 차기 회장으로서 국내외 재활의학 분야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앞장서왔다.
장애인 권익보호와 재활을 위해 적극 나서기도 한 박창일 병원장은 지난 89년부터는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사무총장으로서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후원프로그램 운영하는 한편, 98년 나가노 동계장애인 올림픽 선수단 단장과 아시아・태평양장애인경기연명 부회장 겸 의무분과위원장,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발전분과의원 등의 활동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복귀와 재활치료를 향상시켜왔다.
박지은 기자 (medifojoeun@paran.com)
200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