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이 22일 인근 협력 병의원장을 초청하여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유대강화 및 협력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병원은 올들어 1,2차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진료의뢰센터를 의료협력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특히 2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강남지역 개원의 1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협력 병의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개원가와의 동반자적 관계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우수의뢰기관 시상, 의료협력센터 소개 및 Anti-Aging Medicine의 임상적 적용과 건강기능식품의 최신동향에 대한 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별였다.
또한 병원측은 협력병의원 의사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무료주차와 의학도서관 무료이용이 가능한 ID카드를 증정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훈상 연세의료원장, 김광문 병원장, 김일중 서초구의사회장을 비롯하여 임상교수들이 참석하여 협진 병의원간의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광문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오늘날 이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개원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됐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정보교류 증진을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면서 “협력 병의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측은 의료협력센터를 통해 의원 대상 협력체결 및 진료의뢰 처리 외에 협력병원 체결, 회신업무 강화 및 업무 추가 , 대외 마케팅 및 관리 등 추진업무 전담토록 하고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