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회는 1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박인선 제2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인선 회장(경희동서신의학병원 보험심사팀장)은 “향후 ‘케이스메니저’로서 병원내 심사간호사의 전문성을 높여나가겠다”며 “적정한 진료모델을 제시해 환자 부담을 더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작년 IMF때 중단됐던 해외연수를 재개해 UCLA메디컬센터를 비롯한 미국 내 주요 병원과 보험회사를 벤치마킹 했고 건강보험진료지침서를 발간해 회원 편의를 제고했다.
또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을 통해 1233명의 전문성을 갖춘 심사간호사를 배출, 심사업무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 같은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로는 처음으로 간호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5억7300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대학 내 보험심사전문과정 운영을 비롯해 연중 총 5회에 걸친 건강보험연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