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7일 한국·미국·일본 3국의 장기이식술 최신지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이석구)는 17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3회 삼성국제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기이식센터의 간이식 500례와 신장이식 800례 시술을 기념하고 최신지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석학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서는 *장기이식에서의 혈관관리(미국 조지타운의대 이병붕 교수) *생인공간(미국 시더스시나이병원 앤드류 클라인 교수) *일본 생체간이식의 현재(일본 고베시립병원 고이치 다나카 교수) *생체간이식 후 혈관합병증(일본 구마모토대학 카츠히로 아소누마 교수) 등이 발표됐다.
한편 1994년 문을 연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짧은 기간 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이식센터로 발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