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은 소화기내과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박인서 교수를 비롯해 각 임상분야별 임상교수 11명을 영입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소화기내과와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10개 진료과의 임상교수 11명을 3월 1일자로 새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화기내과 박인서 교수의 명지병원행이 눈길을 끈다. 박 교수는 32년간 세브란스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436편의 국내논문과 52편의 해외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소화기내과 분야에서 국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시절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화기내과를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간, 취담도 분야로 나누어 소화기내과 분야의 진료와 학술발전에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병원은 새로 영입된 임상교수들을 통해 폭넓은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상의료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병길 병원장은 “앞으로도 각 임상분야별로 저명교수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임상의료 수준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