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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강남구의사회장에 김영진 원장 선출

노타임 콜센터 운영 다짐-1억4510원 예산 편성

강남구의사회 신임 회장에 김영진 원장(김영진 성형외과 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22일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된 강남구의사회 제31차 정기총회에서 김영진 회장은 이관우 후보와의 접전 끝에 이 후보를 50여표 차이로 따돌리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 회장은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대를 나와 성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찰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선거공약으로 노타임 콜센터, 재미있는 의사회를 내세웠다. 특히 노타임 콜센터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병의원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여러 문제점을 의사회 차원에서 고민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
 
김 회장은 “콜센터의 기능을 하는 조직이 있긴 하지만 유명무실하기 때문에 조직을 좀 더 갖추는 등 정비를 통해 곧 노타임 콜센터를 선보이겠다”고 전하고 “관내 병원과의 협약이나 의료사고와 관련해 보험회사 등과 제휴가 필요하지만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얻은 경험을 살려 빠른 시일 안에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강남구의사회는 지난해 대비 750여만원이 증가한 1억451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아울러 유혜영, 김영찬, 심원영, 김혜원, 최경숙 회원을 대의원으로 선출하고 서울시대의원 선출비율 개선,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도입 등의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도 채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