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산하 양 병원장에 모교 출신이 나란히 임명돼어 앞으로 흑석동 시대의 본격적이 개막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진다.
중앙대학교는 27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갖고, 중앙대병원장에 박성준 교수(외과, 중앙의대 2회), 용산병원장에 민병국 교수(신경외과, 중앙의대 2회)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를 단행하는데 있어 의료원과 병원의 주요 보직을 맡고 있던 중앙의대 2, 3회 출신들이 후보에 올라 대학교에 결제를 올리기 직전까지 고심 끝에 결정된 것으로 밝혔다.
중앙대학교는 김세철 의료원장, 박성준 중앙대병원장, 민병국 용산병원장으로 인선이 결정되어 조만간 후속인사를 발령하게 된다.
이들 교수들은 그간 중앙대의료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 박성준 교수는 필동병원 진료부장과 병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민병국 교수는 의료원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취임식은 다음달 2일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임 병원장의 인사는 2월 1일부로 발표된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