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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공의노조 5월 출범, “카운트다운”

대전협, 내달 전국병원에 노조가입서 배포


수년째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전공의 노조 설립에 대한 로드맵이 완성되어 올 5월에는 전공의 노조가 공식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25일 대전 베스트웨스턴레전드호텔에서 ‘2006젊은의사리더십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병원 전공의 대표자가 모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공의 노조 설립’을 주제로 분임토의를 갖고 노조 설립에 대한 공감대 확인과 함께 구체적인 준비사항과 설립 시기 등을 논의했다.
 
조성현 정책이사 겸 대변인은 “이번 분임토의를 통해 기존에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던 병원 전공의들의 호응과 함께 노조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 3월 1일부터 각 병원별로 가입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중순부터는 노조가입신청서를 배포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전공의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의 노조 출범 시기와 관련, 조 대변인은 “4월 중순 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고를 할 예정”이라며 “전공의 노조의 공식 출범은 ‘노동절’인 5월 1일 전후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분임토의에 앞서 열린 대전협 주최 ‘제34대 대한의사협회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8명의 후보들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전공의 노조가 설립되어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후보자들은 전공의 노조가 조속한 시일 내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