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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후두암 치료에 새로운 효과적 접근법’ 제시

단 1회 화학요법 우선 실시로 적합한 치료방법 선택

성대 혹은 후두암 말기 환자 가운데 단 일회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로 외과 수술 없이 성공적인 치료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실험에서 얻어진 중요한 관찰은 단 1회 화학요법이 어떤 후두암 환자가 화학요법 치료에 적합한지 어떤 환자가 수술 요법이 좋은 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즉, 화학요법 주기 후 3주에 이를 결정할 수 있고 환자가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기 전 지체 없이 실행하는 일이라고 미시간 안 아버 소재 미시간대학 종합 암센터의 우르바(Susan Urba) 박사가 제시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우선 최초 단 회 화학요법 반응에 기초해 "장기 보존"치료에 환자를 적절하게 선택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실험을 실시한다. 즉 후두암 III 및 IV기 환자 97명에게 첫날에 cisplatin 및 5일 동안 FU(fluorouracil) 화학요법 1회 사이클을 투여한다.
 
유도 화학요법 후에 두 환자는 평가 전 투약을 중단한 반면 73명(75%)은 50% 이상의 부분적 종양 반응이 이루어져 확정적인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추진했다.
 
그러나 나머지 22명은 유도 화학요법에 50% 미만 반응했다. 이 가운데 19명은 즉각 외과 수술을 실시했고 3명은 더 이상 치료할 수 없었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으로 후두 보존은 3년에 환자의 70%에서 가능했다고 이들은 보고하고 있다. 또한 생존 자료는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하며 3년간 전반적인 생존율은 85%이었다.
 
이러한 놀라운 생존율은 종양이 화학요법과 방사선에 매우 민감하지 않은 환자에 대해 과감한 조기 수술 때문이라고 연구자는 설명하고 있다. (자료: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February 1, 2006. )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