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등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과 관련된 핵심 관계자 4명이 2일 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그동안 진행된 사이언스 논문 공저자와 주요 연구원들의 조사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는 직접 관련을 가진 핵심자들에 대한 수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부터 수사에 들어갈 대상은 황 교수와 김 연구원, 윤현수 한양의대 교수, 이양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실장 등 4명이다.
이를 위해 검찰은 1일부터 이번 사건의 핵심 사안에 따른 조사내용을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검찰은 말맞추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4명을 한 곳에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핵심 관계자의 조사가 끝난 후 3월 중순경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의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