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병원장 노흥태)은 23일 오후 4시부터 응급의료센터 보운홀에서 ‘제2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2005 회계연도 결산(안)과 대전지역암센터 사업변경 계획(안) 등이 처리됐다.
특히 이번 정기이사회는 충남대병원이 1995년 8월 21일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후 10번째 회계연도 결산(안)을 처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충남대병원은 2억여원의 흑자를 냈으며, 지난 10년 동안 1996년말 자본금 규모가 302억원에서 2005년말 현재 459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진료수익은 입원수익 1996년말 433억에서 2005년말 988억으로 128.3%, 외래수익 1996년말 193억에서 2005년말 354억으로 8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원환자수는 입원환자 1996년말 26만3396명에서 2005년말 31만1797명으로 18.4%, 외래환자는 44만4325명에서 57만7252명으로 29.9%가 늘어났다.
의사인력은 1996년말 377명에서 2005년말 433명으로, 비의사인력은 799명에서 1136명으로 증가하여 2005년말 총 1569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최신형 HD MRI, MD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충남대병원은 최신형 선형가속기를 추가 도입해 설치 중이며, PET-CT 장비도 올 상반기 중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