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부터 인도차이나의 안면기형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해 온 글로벌케어는 오는 12일 9차 수술팀을 파견해 또 한번 사랑의 인술을 펼칠 계획이다.
글로벌케어(이사장 김병수·포천중문의대 총장)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과 라오스를 찾아 언청이 및 안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인도차이나 안면기형아 수술팀은 글로벌케어 자문위원인 박명철 아주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병원, 영남대병원, 연세튼튼소아과, 이스트만치과 등 전국 12개 병·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술팀은 오는 12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일주일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소아과병원과 라오스미타팝병원에서 안면기형 어린이 100여명에게 무료수술을 해 줄 예정이다.
글로벌케어는 1997년부터 인도차이나의 안면기형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을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500여명의 어린이를 치료해 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