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제33대 대공협 회장 · 부회장에 조중현 · 정경도 후보 당선

조중현 회장 당선자 "책임감 느끼며 회무 이어나갈 것"

제33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으로 조중현 · 정경도 후보가 당선됐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4일간 실시한 투표에서 회장 조중현 · 부회장 정경도 후보가 당선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투표는 단일 후보이기 때문에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전체 유권자 1670명 중 투표인원 536명(30%)이 참여했으며, 조중현 · 정경도 후보는 504표(94%)의 찬성을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공협 송명제 회장은 "33대 대공협 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단일 후보로 작년보다 관심도가 낮아 투표율을 걱정했는데 투표에 참여한 모든 공중보건의사에게 감사하다."며, "제32대 집행부는 다음 집행부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의 권익 향상 · 대공협 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연속성 있는 회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중현 당선자는 "94%의 회원이 찬성해줬다. 33대 대공협이 지난 32대에 이어 회무의 연속성을 확보해 일할 수 있게 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뜻은 지난해 이룬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 훈련기간 산입 공론화 등의 성과만큼 올 한 해에도 노력해 그 열매를 맺어주길 바라는 것으로 생각한다. 5년 만에 단선으로 선거를 치른 만큼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고 회무에 임하겠다."라면서, "대공협은 30년이 넘게 유지되어온 의사단체다. 이제는 공중보건의사 의견이 전국적으로 강력히 피력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각 시도의사회와 연계에 큰 힘을 쏟아 우리의 목소리가 다양한 창구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33대 대공협 집행부는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조중현 회장 당선자는 한림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회장 · 제32대 대공협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경기도 여주시 금사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정경도 부회장 당선자는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제32대 대공협 복지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