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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치위생사 국시 합격률 80% 역대 최저, 치협 "특단의 대책 강구"

재응시 프로그램 마련 및 탈락자 대상 2회 이상 국가시험 연중 실시

치과위생사 입학정원 증원 · 치과 전문 간호조무사 제도 등 치과 개원가의 만성적인 보조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모든 방안이 강구되는 가운데, 3일 치러진 제4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이 역대 최저 합격률인 8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보건복지부 · 교육부에 치과위생사 구인난 대책 마련을 강력히 건의키로 했다고 25일 전했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지난 10년간 평균 88% 선의 합격률로 약 12%의 국가고시 탈락자가 발생했으나 금년에는 80%라는 역대 최저의 합격률을 기록해 구인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치협의 큰 우려를 사고 있다.



치협은 "그동안 개원가의 경영에 큰 지장을 초래한 치과위생사 구인난은 모든 회원에게 고통을 안겨준 사안"이라면서, "치협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이 정부 및 관련 단체를 통해 국가시험 탈락자 대상으로 재응시 교육을 제안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치협은 앞으로 유관단체와의 정책 공유 등을 통해 재응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재 1년 1회 실시하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을 탈락자 대상으로 2회 이상 연중 실시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개원가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