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각구회장협 대표로 금천구 고상덕 회장이 선출돼 앞으로 3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나간다.
서울시의사회 각구의사회장협의회는 10일 오후 지난 2월 선출된 각구의사회장들의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종로구 박환실 회장을 비롯한 25명 신임회장 전원과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 김익수 대의원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회장의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각구회장의 역할과 서울시의 대의원 연령별 통계 및 대의원 연임현황, 직전 각구의사회장 회의의 진행사항 등에 대한 노원구 우봉식 회장의 설명이 있었다.
특히 3년간 각구회장협을 이끌어나갈 대표로 금천구 고상덕 회장을 간사로 노원구 우봉식 회장과 동대문구 유태욱 회장이 선출됐다.
이와 함께 각구의사회에서는 제34대 의협회장 선거투표와 관련 투표권이 있는 회원들을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박한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구의사회장에 선출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각구의사장 회의가 활성화되고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서울시의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익수 의장은 “제60차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각구의사회장님들과 대의원 전원이 참석해 각구의사회에서 건의되어온 안건심의와 더불어 제29대 서울시의사회 회장선출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29대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서윤석 후보와 경만호, 문영목 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