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공보의로 1524명이 편입된 가운데 복지부는 중앙직무교육 등에 모두 2억7천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2006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의사 967명, 치과의사와 한의사 각각 298명, 259명 등 모두 1524명이 신규 공보의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신규 공보의의 공중보건업무 종사에 앞서 4월부터 7월까지 총 2억6532만원을 투입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4월 24일부터 3일간 전체 신규 공보의를 대상으로 성균관대(의과)와 건국대(치과, 한의과)에서 진행되는 신규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5월 시·도직무교육 및 복지부 직접배치자원교육, 시·군·구직무교육, 6~7월 시·군순회직무교육 등이 이뤄진다.
단, 시·군순회직무교육은 각 시·군에 신규 공보의가 배치된 후 3개월 이내에 실시되며 각 시·도의 사정에 따라 10~11월 중 1회를 더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보건사회정책 *보건의료관계법령 *지역사회보건관리 *예방의학 *직무관련 전문의학 기타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직무교육은 공중보건업무 효율적인 수행과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바람직한 공보의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보의와 관련된 법규를 이해하는 한편 공공의료체계와 지역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