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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북대병원 치과병원, 전국 최초 덴탈CT 도입

임플란트, 매복치 치료 등에 획기적 발전 기대

전북대학교병원 치과병원은 전국 최초로 ‘덴탈 CT’ 치과전용 컴퓨터단층촬영장치를 도입함으로써 인공치아이식(임플란트·implant) 등 정밀함을 요하는 치과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병원 치과병원은 지난 1월, 3억원을 들여 국내 병원 가운데 최초로 ‘덴탈 CT’를 도입하여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덴탈 CT’는 임플란트 시술 시 치아이식 계획을 세우기 위해 악관절과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어린이들의 매복치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깊이 숨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 용이하게 수술이 가능하다고 한다.또 턱 관절의 골절, 질환과 X-선 등을 치료하는데 있어 기존 기기들보다 월등하여어 환자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병원측은 ‘덴탈 CT’ 가장 큰 장점으로 “정확성과 정밀성. 3차원 입체 영상 촬영을 통해 치아 병소의 위치, 깊이, 길이, 넓이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X-선과 다기능영상촬영(SKANORA·스캐노라) 등이 주로 이용되어 기존 단층촬영 장치인 스캐노라의 경우 단층 촬영 두께가 3~4mm에 불과헤 단층면만 촬영해 왔다”며 “앞으로는 0.1mm 간격의 입체 화면으로 병소를 탐색할 수 있고 기존 장치의 30~40배 가까운 정밀성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촬영 기록이 디지털로 영구히 보존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 상황을 기록하고, 체크하는 데도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200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