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서울시의사회 회장에 경만호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시의사회는 25일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 회장선거에서는 1차 투표결과 2번 경만호 후보가 65표, 1번 문영목 후보 58표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3번 서윤석 후보는 36표를 얻었으며 1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경 후보와 문 후보가 맞붙은 2차 투표에는 15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만호 후보가 94표를 획득해 65표를 얻은 문영목 후보를 누르고 회장으로 당선됐다.
경만호 신임회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료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취득했으며, 동대문구의사회 법제이사, 동대문구의사회장,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서울시자보대책위원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의협 자보대책위원장,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 위원, 심평원 치료재료위원회 위원,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06년도 서울시의사회 예산은 지난해 보다 8천6여만원 늘어난 21억2천614만원으로 확정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