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청주시는 28일 평생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난치성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00여명의 희귀·난치성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증상태의 근육병 환자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등 총 14개 질환자 115명에게 5000여만원의 의료비 예산을 편성, 이달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기초건강을 체크해 의료기관 등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환자의 의료복지 혜택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수혜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