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공의노조 설립을 위한 첫 자문단 회의가 열려 노조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은 30일 오후 첫 전공의노조설립준비위원회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서울대 조한익 교수와 공인노무사, 자문변호사 등을 비롯해 대전협 이혁 회장, 조성현 정책이사 겸 대변인으로 구성됐다.
내일 열리는 첫 자문단 회의에서는 전공의노조의 강력 및 규약, 전공의의 노조가입에 따른 법적문제 등이 검토된다.
조성현 대변인은 “자문단 회의에서 전공의노조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들이 다각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자문단에서 확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4월부터 각 병원에 노조가입원서를 비롯해 홍보자료 및 포스터 등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