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5일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회의실에서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센터장 최완성)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경상대에서 설립된 신경기능장애센터는 정부주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서 의과·치과·한의과 대학 기초 의학교실을 중심으로 연구인력 및 자원을 체계화해 기초의과학 부분 거점연구조직을 육성하기 의한 것이다.
경상대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는 지난해 6월 MRC사업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3단계에 걸쳐 총6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는 앞으로 *신경기능장애기전 규명 및 관련 질환 신약 개발 *신경기능장애기전 이해 및 신약개발을 위한 기반 확립 *신경기능 손상 방어기술 개발 및 임상응용 *신경질환 관련 신약 후보물질 도출 등의 사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최완성 센터장은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를 설립함으로써 기초 의과학분야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연구결과의 지적재산권 및 산업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확보한 원천기술의 실용화와 제품화도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상대는 1990년 생명과학분야 SRC 유치 이래 2004년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및 올해 MRC사업에 선정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세가지 대형 국책사업을 동시에 갖춰 명실상부한 생명과학의 메카로 자리잡게 됐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