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간호대학은 전국 115개 간호대학과 학-학 협약식을 맺어 전국간호대학생에게 무료로 미국간호사면허시험 준비 과정을 online으로 제공한다.
국립의료원간호대학은 전국 115개 간호대학과 오는 15일 학-학 협약식을 맺고 3월 14일부터 미국간호사면허시험 과정(이하 NCLEX과정)을 online으로 전국간호대학생에게 무료 제공한다.
이미 1999년부터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우수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어 NCLEX과정을 운영하여 왔으며 2004년에도 NCLEX-RN online 프로그램이 우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3년간 지원을 받게 되었다.
그 동안의 know-how를 바탕으로 2004년 한해동안 대학 산학협력기관인 YBM/SISA 영어사와 사설학원의 동영상 온라인과는 품질과 내용면에서 확실하게 차별화한 국내 최고의 online 강의를 준비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학.학 협약을 맺은 모든 간호대학 최종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은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각 대학별로 학생 개개인의 ID와 password를 작성하여 국립의료원간호대학 산학협력단으로 일괄 신청하면 된다.
강의수준을 최고로 갖추기 위해 반드시 미국 RN 소지자로서 미국을 포함한 해외 임상경험이 있고 해당분야 clinical nurse specialist, nurse practitioner 등 다양한 자격을 갖춘 석,박사 교수들이 강의하여 국내 여타 강의와는 확실하게 차별화 했다고 한다.
현재 미국으로의 해외취업이 많은 관심사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2005년부터는 국내에서의 시험이 가능하게 되어 그 요구도도 급증한 시점에 이어서 이 과정의 무분별한 개설과 과다경쟁으로 교육의 질적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검증된 좋은 품질의 콘텐츠를 대학간 공유하여 질적인 저하를 막고 그동안 시간적, 지리적 이유로 또는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 때문에 수강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수강기회를 갖게 하며 해외취업의 진로를 열어주고 국가고시 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에 국립대학이 그 몫을 담당하고 기여할 수 있는 취지에서 개설되었다.
한편 그 외의 간호사들도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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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