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치료로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환아들을 위한 충남대병원학교가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충남대병원은 대전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업의 연속성 유지 및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병원학교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 오후 개교한 병원학교의 정식명칭은 대전광역시 소속 충남대병원학교(대전대신초등학교)로 소아병원 4층에 마련됐다.
병원학교는 유·초·중등과정이 개설되었으며, 교사 1명과 보조원 1명이 상주해 학생들의 학업을 지도한다.
이를 위해 충남대병원은 장소 및 전화, 팩스, 인터넷 시설 등의 시설물 가설을 담당하고, 교육청은 특수교사 파견(대신초교 소속), 비품구입 및 배치, 학생용 도서를 제공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병원학교 개교로 건강장애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적응도모 및 삶에 대한 대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어 치료효과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