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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3개 특구서 “외국병원 유치” 계획추진

인천외 부산·진해, 광양경제특구도 조만간 유치계획 잡을 것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허용한 경제자유구역법이 오는 4월 시행되는 것에 맞춰 인천경제특구의 외국병원 유치를 시작으로 부산·진해경제특구와 광양경제특구도 외국병원 유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외국병원과 외국교육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기 위해 용역 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평가하고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투자환경과 수익성, 입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외국병원의 유치계획과 투자자 발굴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장수만 청장은 최근 이헌재 부총리에게 재경부의 노하우 전수와 유치전략 지원, 재경부와 합동 유치활동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유치할 외국병원의 규모나 형태 등은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 “연구를 통해 병원규모에서부터 유치 방법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인천특구에 비해 기반공사가 늦어진 관계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그러나 인천특구에 외국병원 문제가 풀린 만큼 부산도 진행하는데 차별이나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경제자유구역청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잡혀있지 않으나 외국 투자자를 유지하기 위한 환경조성을 만들기 위해 외국병원·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기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