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올해부터 우수한 전공의들을 해외 유수의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받는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환 교육수련부장은 “전공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교육만족도를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연수제도를 실시한다”고 배경 및 목적을 설명했다.
우수 전공의 선발기준은 *전공의 3년차 이상 *근무평가, 논문실적(SCI가점), 진료기여도, 대내외 수상실적, 고객 CS 등의 성과 *부서 및 병원발전 기여도를 바탕으로 한 진료과장 추천 등이다.
기준을 부합하는 전공의는 교육수련부에 해외연수계획서를 제출하면 교육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치게 된다.
최종선발된 전공의는 체제비와 왕복 항공료 전액을 지원 받으며, 연수기간 중의 급여도 그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연수기간은 3개월 이내로 연수의료기관은 진료과 특성에 따라 각 진료과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기관을 정하지 못한 경우에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MD앤더슨에서 연수 받는다.
병원은 매년 1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올해 연수자는 이미 선발되어 6월부터 해당 연수기관에 파견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