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Yes I c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뇌성마비 환우들의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뇌성마비 환우 및 가족들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산교육연구관 1층 의과대학 강당에서 진행된다.
뇌성마비의 수술적 치료와 재활은 물론 줄기세포치료를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의 현주소에 대한 특강과 함께 ‘뛰어라 내다리’의 저자 김민주씨의 초청강연, 마술쇼 등의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모임을 주도한 정형외과 박수성 교수는 “뇌성마비 환우 및 그 보호자 2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참가자들과 진료실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고 환아들이 힘을 얻고 즐거워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