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중국 국민을 응원하는 조헌제 상무(연구개발진흥실장)의 영상메시지가 중국 국제방송에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국민들에 대한 응원 영상메시지는 조헌제 상무이사,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출연해 서울시 정부 대형스크린 및 주요 지하철역에서 지난 15일부터 매일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 15분 간격으로 동영상 방송 중에 있다.
조헌제 상무는 연구개발중심의 한국 바이오헬스산업과 신약개발산업을 대표해 중국유일의 국영 대외방송인 중국중앙라디오TV총국(CMG), 중앙텔레비전방송(CCTV), CCTV조선어방송에 '중국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 제목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조 상무는 영상을 통해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을 대표해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우한 시민과 중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20년간 중국 내 많은 핵심기관들과 교류하며 의약•바이오분야에서 한국과 중국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간의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중국 바이오헬스산업계와 긴밀한 연구개발 협력으로 이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등 질환 극복을 위한 치료대안 마련 등을 통한 한국과 중국 국민여러분의 건강복지와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무쪼록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조속한 시일 내 해결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약조합은 지난 2003년 한중 최초로 기술협상단을 중국 광동성에 파견해 중국 제약•바이오기업들과의 교류 협력을 시작했으며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및 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