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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사 1분기 성적 나와

매출은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감소 업체도 있어

4월에 들어선 지금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제약바이오사들도 1분기 성적을 속속들이 발표하고 있다. 그 중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항목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예상할 수 있는 지표인 만큼 주주 및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조사(네이버 금융 기업실적분석 참고)한 57개의 기업 중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주요 항목을 확인할 수 있었던 8개 회사들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영업이익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매출은 상승했으나 5개사만 당기순이익 증가했으며 1분기 순이익률 최대는 셀트리온이 기록
10일 확인된 2019년 1분기와 올해 1분기(전망치 평균)를 확인해보면 유한양행, 녹십자,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동국제약, 삼진제약, 바이넥스 등 8개사 모두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셀트리온의 경우 2019년 3월 2,217억원에서 올해에는 3,481억원을 기록해 1,2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증가를 보여줬다. 

유한양행, 셀트리온, 종근당, 동국제약, 바이넥스 등 5개사는 지난해 대비 당기순이익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8억원부터 최대 421억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셀트리온은 확인된 기업 중 2020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51억원인 것으로 조사돼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했다. 순이익률에서는 유한양행이 2019년 4.5%에서 올해 9.0%로 약 2배 정도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돼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분기 실적은 해당 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에서 직전 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계산되므로,
기업에서 공시한 분기 실적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2020년 1분기 실적은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전망치의 평균값이다.

◆6개사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 증가
영업이익에서는 전년 대비해 6개사가 증가했으며 한미약품은 259억원에서 246억원, 삼진제약은 148억원에서 14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종근당의 경우 전년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률이 6.8%에서 6.3%로 조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매출액 성장 규모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이 적어 나타난 결과로 보여진다. 


 * 분기 실적은 해당 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에서 직전 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계산되므로,
기업에서 공시한 분기 실적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2020년 1분기 실적은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전망치의 평균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