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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사-환자, “비타민D 중요성 낮게 평가”

한국MSD, 골다공증 비타민D처방 인식조사

골다공증 치료과정에서 의사와 환자들이 칼슘보다 비타민D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MSD가 최근 의사 50명과 골다공증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다공증에 대한 비타민D 처방인식 조사’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의사의 70%가 환자에게 항상 칼슘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한 반면 비타민D의 중요성을 설명 한다는 응답 비율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골다공증 환자도 ‘칼슘의 중요성에 대해 의사의 설명을 들었다’는 답변은 87%이나 비타민D에 대해서는 ‘의사와 한번도 얘기한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50%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는 것.
 
특히 실제 복용율에서도 칼슘 보충제는 전체 환자들 2명 가운데 1명 정도인 46%가 규칙적으로 복용했으나 비타민D는 21%가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격차를 보였다.
  
또한 칼슘이 골다공증을 치료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한 환자는 94%로 나타났으나 , 비타민D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66%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대의대 임승길 교수(내분비내과)는 “현실적으로 햇빛과 음식물만으로 충분한 비타민D를 섭취하기 어려워 대부분 골다공증 환자들은 비타민D가 부족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충제 사용이 권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희종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