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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분당서울대,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전개

학대추방 위한 교육·특강, 사진전 마련

최근 노인들에 대한 학대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은 노인학대문제의 예방 및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강흥식)은 오는 21일까지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노인학대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맞춰 병원은 1층 로비에 학대를 당한 노인들의 사진 20여점을 전시하며, 20일(금)에는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도 노인학대예방센터 김한국 팀장이 ‘노인학대의 이해 및 예방’이라는 주제로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의료센터 김광일 교수는 “신체적, 정신적 폭력과 같은 학대도 문제지만 병원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은 노인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가족들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노인이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쳐 장기간 투병생활을 할 경우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사회가 져야 하는 부담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며 노인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무엇보다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노인학대 예방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노인특화병원이라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설립취지를 살려 노인학대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의 이해를 넓히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