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과 사단법인 전국저시력인연합회(회장 미영순)이 공동주관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이 19일 오후 4시 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20일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눈으로 보는 세상보다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공감하려는 뜻에서 마련됐다.
공모는 시각장애인 부문과 시각장애인의 가족, 친지, 친구 등 비장애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마감결과 장애인 32편, 비장애인 24편으로 총 56건이 접수됐다.
응모작품은 ‘우담바라’ 등을 쓴 남지심 소설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는 일반, 장애인부문 모두 대상, 우수상, 가작 각 1명을 선정키로 했으나 장애인 부문은 글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가작을 2명 뽑았으며, 장애인부문의 26명, 비장애인 부문의 2명에게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