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자가 2백명선을 돌파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1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현재 H5N1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204명으로 이 가운데 11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최근 감염자가 대폭 증가한 것은 이집트 보건당국이 조사한 감염자가 외부 전문 연구기관의 조사에 의해 최종 확인된대 따른 것이다.
WHO의 집계는 현재 권위있는 기관의 정밀조사를 거쳐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이것 이 직접적 사인이 된 경우만을 포함시키고 있다.
WHO가 공식으로 AI의 인간 감염을 확인한 국가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터키, 이라크, 이집트 등 모두 9개국이다.
AI 감염 국가별 감염자와 사망자수는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감염 32명(사망 24명) *베트남=감염 93명(사망 42명) *태국=감염 22명(사망(14명) *캄보디아=감염 6명(사망 6명) *중국=감염 17명(사망 12명) *터키=감염 12명(사망 4명) *이라크=감염 2명(사망 2명) *아제르바이잔=감염 8명(사망 5명) *이집트=감염 12명(사망 4명) *합계=감염 204명(사망 113명)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