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장애인합창단 공연이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열린다.
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8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Voices of the Soul)’ 초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버이날을 맞아 병원에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계 최초의 장애인합창단인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5월 3일 창조적 예술 활동을 통해 심신의 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창단됐다.
합창단은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장애 때문에 입양이 어려운 중증중복 장애원생들 가운데 오디션을 통해 선발, 지금까지 200여회의 공연과 50여회의 방송출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행사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uih.org)와 문의전화(1577-7000, 031-961-7038)로 확인할 수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