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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혜영 이경민씨 IVI 기빙클럽 후원

빈곤아동 지원나서…기빙클럽 활성화 기대


엔터테이너 이혜영씨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씨가 가정의 달을 맞아 백신개발 국제기구 IVI의 어린생명 살리기 사업에 동참한다.
 
IVI(사무총장 존 D. 클레멘스)는 뷰티살롱 ‘이경민 포레’가 IVI 기빙클럽 6호점으로 가입한데 이어, 이혜영씨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미싱도로시가 7호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기빙클럽(Giving Club)은 회사나 단체가 자체 예산이나 직원 및 고객 대상 모금을 통해 매년 10000불 이상을 IVI에 기탁하는 단체후원 프로그램이다.
 
IVI 활동을 관심있게 지켜보던 이경민 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빙클럽을 소개받고 바로 참여를 결심했다.
 
이 원장은 “개인이 아닌 이경민 포레 전직원이 함께 세계 어린이들을 살리는 데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혜영씨 역시 이 원장의 권유로 기빙클럽에 가입하면서 지난 3월 오픈한 미싱도로시의 인터넷 쇼핑몰 ‘mdstory.com’의 매출 이익의 2%를 매년 IVI에 후원하기로 했다.
 
이혜영과 이경민 원장은 “이제는 우리의 사랑을 수출할 때”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IVI의 손미향 홍보개발부장은 “두분처럼 ‘기빙(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려는 분들의 노력으로 한국의 이웃돕기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특히 장기적 지원을 요하는 연구 개발 등에 대한 후원이 드문 국내 현실에 비춰 IVI 기빙클럽의 활성화는 큰 의의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IVI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은 간단한 백신을 도입할 기술도 돈도 없기 때문에 매일 20000명의 어린이들이 콜레라, 이질 같은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IVI는 바로 이러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백신개발과 보급에 힘쓰는 국제기구로서, 서울에 세계본부를 두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