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문제점과 쟁점현안 해결을 위해 방문·다단계판매에 대한 획기적 개선방안정책을 마련한다.
일정기간 동안에만 운영되는 '건강기능식품 제도개선 T/F팀'은 오는 3월말까지 쟁점사안을 정리키로 정하고 분야별로 제시된 과제 등 특성에 맞게 역할을 분담토록 하여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품화 될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는 *신물질, *생약의 규격화, *산업화 등 개발지원 방안과 이해관계자인 의료계, 제약계, 벤처업계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T/F팀은 3일 식약청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소비자단체를 대표하여 참여하고 있는 문은숙 기획실장(소시모)과 조윤미 사무처장(녹색소비자연대)은 건강기능식품 인식제도를 위한 소비자 교육·홍보방안과 함께 소비자보호를 위하여 요구되는 사항을 마련한다.
또한 학계 인사인 중앙대 박기환 교수와 한양대 이현규 교수는 건강기능식품의 개념과 구분이유, 국가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검토하게 된다.
조태형 대표(유니젠)과 허석현 국장(건식협회)은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자율규제 방안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장애요인 및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업계의견을 정리하고 벤처기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보건산업진흥원 장경원 박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우리나라제도와 CODEX기준과의 조화방안을 연구하고 보건복지부는 방문판매·다단계판매의 문제점과 제도보완 방문을 검토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현재 문제점과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과 허위·과대광고, 떳다방 등 불법판매에 대한 단속방안과 기준·규격 및 표시·광고와 관련한 문제점, 관련 해결방안을 정리한다.
건강기능식품 T/F팀은 “3차 회의부터 제도개선이 필요한 분야별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며 “제도개선이 필요한 분야 및 실태파악을 위해 현장확인에 중점을 둘 것”으로 밝혔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ofjieun@paran.com)
200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