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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의료발전재단, 北에 의약품 등 3억 지원

의료기기-의약품 40여 품목, 8일 인천항 통해 전달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KIFHAD, 이사장 권이혁)은 지난 8일 의료기기 및 의료물품 8개 품목과 의약품 33개 품목 등 3억원 상당의 의료물자를 북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8일 인천항을 통해 지원물품을 북한 남포항으로 보냈으며,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의 협력 아래 북한의 대표적 중앙급 병원인 평양 조선적십자병원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로얄메디컬, 광우메딕스, 거성, 테크노마트, 씨엘웍스, 합동의료기· 세운메디칼 상사, 제약협회, 휴온스, 프랜드팜, 알앤피코리아 등이 지원했다.
 
특히 지원물품에는 전신마취기, 청력검사기, 임상병리기기 등 신품 의료기기들이 포함되어 있어, 재단은 곧바로 현지 병원을 방문해 운영상 필요한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소모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한철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으로 신품 의료기기가 전달되고 기술전수교육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북한의 보건의료분야 지원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재단은 경기도 양이사장 주에 건립중인 의료기기지원센터가 5월말 준공됨에 따라 이르면 6월부터 북한 병원에 다수의 중고의료기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