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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공공병원 혁신·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박차

복지부, 공공의료확충팀·지역보건사업팀 29명으로 구성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이 앞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위탁 설치·운영돼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집행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7일 현행 ‘농어촌의료서비스기술지원단’과 올 예산에 새로 반영된 ‘공공의료기술지원단’을 통합한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을 보건산업진흥원내에 위탁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그간 행자부에서 수행해온 34개 지방공사의료원에 대한 운영진단·평가 등 관리업무가 복지부로 이관 추진됨에 따라 향후 이들 의료원의 전반적 운영체계에 대한 효과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장은 진흥원장이 겸임하고 지원단 내에는 ‘공공의료확충팀’과 ‘지역보건사업팀’ 등 2개의 전담팀이 가동된다.
 
공공의료확충팀은 앞으로 *공공병원 시설·장비 확충 *공공병원 혁신 사업 *공공보건의료확충 종합대책의 집행·평가 *공공보건의료 정보화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보건사업팀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도시지역보건지소 설치 시범사업 *공공보건의사 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올해 총 10억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둔 상태며, 인원은 기존의 농어촌의료서비스기술지원단에서 19명의 인원을 흡수하고, 10명은 신규 배치하는 등 총 29명(연구원 14·공보의 15명)으로 구성·운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원단의 인력충원 등 발족준비는 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된다”며 “특히 지원단의 기술·자문을 받아 ‘공공보건의료확충 종합대책’의 분야별 세부계획이 수립·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국가중앙의료원 건립 및 공공보건의료 확충과 운영 개선, 공중보건의사의 효율적 운영, 지역보건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 설치 및 운영규정안’을 제정·시행하기로 했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