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이사장 홍수종, 울산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오는 20~22일 3일간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와 공동으로 ‘2021 KAPARD-APAPARI Joint Congress’를 개최한다.
1997년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 창립 이후 2005년도, 2015년도에 이어 세 번째 우리나라에서 학술대회를 주관해 ‘Different Situations, Same Goals: A continuing challenge in the pediatric allergy and respirology of the Asia-Pacific’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일간 5개의 채널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외에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 23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1500여명 이상 참여한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아시아의 젊은 연구자들이 15개의 Plenary lectures와 45개 심포지움, 160여편의 초록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등을 위한 ‘어린이 알레르기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과 돌봄현장에서 필요한 어린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공동 심포지엄’은 일차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술교류의 기회가 위축된 상황에서 전문분야 및 관련된 다양한 참가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제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함으로써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의학의 발전과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