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 사망사례는 10건이 추가돼 500건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14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1439명(해외유입 1만 327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685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979건(확진자 5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19건(확진자 6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85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84명으로 총 21만 1177명(87.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02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34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37명(치명률 0.9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73명, 경기 579명, 인천 117명, 경남 102명, 대구 99명, 부산 86명, 충남 74명, 경북 69명, 대전 64명, 충북 59명, 강원 46명, 전북 38명, 울산 35명, 제주 27명, 광주 23명, 세종 16명, 전남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25명이다.
누적 검사자 1280만 6613명 중 1186만 758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9만 7586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8월 25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9만 7167명으로 총 2670만 170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9만 845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1288만 422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5만 9775건(신규 6023건)으로, 대부분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가 15만 2605건(95.5%)으로 대부분이었으며, 730건(신규 27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 5938건(신규 153건), 502건(신규 10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