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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명지병원, MJ치매포럼 및 치매아카데미 개최

‘첨단 인지중재의 현재와 미래’ 주제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내달 9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인지중재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보는 MJ치매포럼과 치매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인지중재’란 비약물적 치매치료 접근법으로 인지훈련, 예술치료, 사회활동, 운동 등의 방법으로 약물치료 대신 뇌를 깨우는 활동과 함께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MJ치매포럼 및 치매아카데미에서는 전산화인지중재프로그램, 로봇, 모바일 앱, AI음성기반 기술 등 ‘첨단 인지중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사회적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최신의 도구와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산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과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현황과 활용 실제 등에 대한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9일 오후 2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MJ치매포럼은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을 맡고 있는 송후림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사회로 진행된다. 

베스트힐스 강성민 병원장이 ‘전산화 인지중재 프로그램 개발 경험과 미래 전망’을 소개하고, 김기영 오퍼스원 CEO가 ‘로봇기반 인지중재의 개발 경험과 미래 전망’, 고명진 실비아헬스CEO가 ‘중장년의 치매 예방을 위한 모바일 앱 개발 경험과 미래전망’, 이준영 이모코그 CEO(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AI음성기반 인지중재의 개발 경험과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MJ치매포럼 & 치매아카데미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접속 주소를 개별 통보한다. 접수 마감은 9월 8일이다.

송후림 센터장은 “전 세계가 급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겪으며 치매분야에서도 활발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과들과 함께 인지중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민간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에 참여한 명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백세총명학교의 문을 열고, 지역사회에 기반의 총체적인 치매관리와 치매예방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