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RI 2호기(GE사 SIGNA EXITE HD 3.0T)를 도입한 건국대병원은 이 기기에 대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이 새로 도입한 기종은 기존의 다른 3.0T 기종에 비해 체내 전자파 흡수율(SAR)로 인한 검사상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프로펠러 기술을 적용해 머리 검사시 소아나 노약자의 움직임을 보정해 진단이 가능한 영상을 만들어 내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Tricks기술 기존 혈관검사시 발생하는 촬영속도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여 혈관조영장비(Angiography)와 같은 영상을 제공한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연말로 예정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실시간 영상 재구성이 가능하고 복부, 유방, 혈관검사에서 기존의 장비보다 4배 정도 빠르게 검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ni.cho@medifonews.com)
200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