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약보건제품규제청은 GSK의 편두통 약 ‘이미그란’(Sumatriptan succinate)을 영국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는 매약으로 허가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영국에서 처방전 없이 팔 수 있는 최초의 Triptan약물로 자가 치료 의약품 범위 확대에 정부의 방침을 대표적으로 나타낸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매약 판매로 환자는 자신의 건강에 대해 직접 치료의 접근이 가능한 반면 환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국가 보건청(NHS)에 가할 압력이 줄어지게 되었다.
의약보건 제품 규제청(MHRA)의 청장인 우즈(Kent Woods) 교수는 “이 약은 편두통 발작시 가능한 한 빨리 복용해야 하므로 이러한 중요한 약이 약국에 비치하여 처방 없이 즉시 투여할 수 있다면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매우 유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편두통 발작이 자주 발생하는 환자는 매번 의사의 처방을 즉시 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