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생체 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병원은 조직은행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오는 2일 개최한다.
충남대병원(병원장 노흥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응급의료센터 보운홀에서 ‘조직은행 활성화 방안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생명과학과 의학연구 및 산업미래에 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조직과 조직은행의 효과적인 관리방법 등이 집중 논의된다.
워크숍 1부는 ‘조직은행의 윤리적 운영방안’을 주제로 *인체 조직은행의 운영에 관한 법령적 해석 *검체은행의 운영경험과 이에 따른 윤리적 문제 검토 *Biobank의 현재와 미래 등이 다뤄진다.
‘조직은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암유전체 연구를 위한 조직은행 활용 *동종골 이식의 현재와 미래 *헌체 기증운동본부와 조직은행과의 연계방안 *조직은행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경험 등이 강연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대전과 충청지역에는 생체재료와 관련된 많은 연구소와 기업체가 존재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효율적인 조직은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립대병원 및 연구기관이 실행해야 할 필수적인 연구사업인 조직은행 활성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