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개표결과 의사출신 후보자 중 기초단체장에 1명이, 기초의원에 2명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기초단체장 5명과 기초의원 6명 등 총 11명의 의사출신 후보자가 출마했으며, 총 3명이 당선자로 확정됐다
당선자는 7월 1일 공식취임하며, 취임 전까지 단체장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 기초단체장
전북 고창군수 선거결과 현 군수인 이강수 후보(민주당)가 연임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1951년 12월 9일생으로,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조선의대 내과 교수를 역임했다.
광주광역시 중앙병원장을 거쳐, 지난 2002년 6월 지방선거에서 고창군수로 당선됐다.
◆ 기초의원
충남 천안시 시의원선거에서 박중현 후보(한나라당)가 당선자로 확정됐다.
박 당선자는 1968년 5월 14일생으로, 연대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맨파워비뇨기과 원장으로 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부산시의사회 정책이사 고창권 후보(열린우리당)가 시의원 당선자로 확정됐다.
고 당선자는 1965년 6월 13일일 생으로,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해인의원을 개원 중이다.
부산·경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해운대구의회 의원, 그린닥터스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는 총 유권자 3706만4282명 가운데 1900만91명이 참가해 51.3%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