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은 14일부터 로또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의 “건강지킴이 만들기”사업에 동참, 저소득층 아동 200여명의 건강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지킴이 만들기 사업은 로또공익재단이 위스타트(We Start)사업본부와 함께 전국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목적은 빈곤층 아동의 신체 및 정신건강 상태를 건강검진을 통해 실태를 파악, *검진 결과로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신체발달 도모, *질병의 원인을 조사하여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보건의료교육을 통해 자가관리의 개념인식 및 실천 ,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 및 사회복지의 개입으로 가정과 학교에서의 건강한 심신 생활 영위 추구, *아동의 의료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보건소 또는 병´의원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주치의 및 후원자 연결 등을 추진한다.
로또공익재단이 실시하는 건강검진 1차 지역에는 지난해 8월 전주가 선정돼 전국 6대 특·광역시와 8개도의 2,000여명의 아동에게 건강검진을 지원중이다.
6차 서울지역 대상아동들은 방과후 공부방 협조요청으로 선발되며 14일부터 25일까지 발육, 영양상태, B형간염, 혈액검사, 소변검사, 결핵반응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게된다.
또한 공부방´지역아동센터 및 지역사회복지관 행정기관 등의 협조를 구해 2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1인당 30,000원의 검진비용이 든다.
국립의료원 손숙자 원장대행은 “그늘에 가려져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건강을 되찾아 주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200여명의 검진대상 아동들에게는 작은 기념품을 증정해 격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