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지난 30일 오전 11시에 ‘의과학연구소·전임상실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석현 의무원장은 “대형병원의 개원과 의료시장 개방 등으로 인하여 의료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경쟁에서의 생존전략 가운데 하나가 ‘기술혁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문을 여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의학 연구에 관심이 많은 의료진들이 참여해 ‘의학동국’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면 한다”며 연구소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
2시부터는 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는 ‘제1회 일산의과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임상시험기법’을 주제로 신상구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장인진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교수가 ‘초기 임상실험 기술’, 배균섭 울산의대 임상약리학교실 교수가 ‘연구자의 책임과 역할’ 등이 다뤄졌다.
‘임상연구기법’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이애영 동국의대 피부과학교실 교수를 좌장으로, 이윤석 동국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가 ‘설치류 실험동물의 마취관리’, 허희진 동국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가 ‘인형광영상분석기(Lumminescent image Analylzer, LAS-3000)소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