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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의대-일본의대, ENT합동연구모임 ‘성료’

총 8개 연구주제 발표…학술교류-친목도모 기여


지난 3일 열린 ‘제2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일본의과대학(Nippon Medical School) 이비인후과 합동연구모임’이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의대(학장 왕규창)는 3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서울의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두번째 합동연구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서울의대와 일본의대에서 각 4개씩 모두 8개의 연구주제를 발표했다.
 
먼저 서울의대 구자원 교수와 일본의대 Aoyagi 교수가 각각 평형기능장애와 관련된 임상연구와 첨단 기록장비에 대해, 이준호 교수와 Shindo 교수가 내이의 발생과 관련된 연구들을 발표했다.
 
또한 김용민 전임의는 쥐 부비동 점막을 이용하여 부비동염 후 섬모운동장애를 분석한 연구를, Takizawa 교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후의 호산구와 탈과립를 주제로, 권택균 교수는 성대마비의 새로운 수술법을, Nakamizo 교수는 두경부암에서의 종격동 수술에 대한 기법을 각각 소개했다.
 
 
서울의대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다른 학회와는 달리 서로 다른 세부전공분야 연구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양 대학의 친목도모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관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비인후과 합동연구모임은 서울의대와 일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진이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국제적인 연구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작년 6월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진이 일본을 방문하면서 처음 개최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