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과 알레르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서울의대 내과)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무역전시장 제1전시실에서 ‘제3회 천식·아토피 건강강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천식·알레르기·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치료를 위한 대국민 교육과 함께 관련 업체의 새로운 유통활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전문분야 및 생활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천식관과 아토피관, 생활전시관, 제약관 등 4개 전시실에서 각 테마별로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교육강좌, 체질검사 및 치료상담과 폐연령 측정, 영화 속에서 찾는 천식, 천식·아토피 사생대회 등과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최신의 치료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회 주요행사로는 8일 2시부터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리는 *기관지천식- 성공적인 관리전략(서울의대 내과 조상헌 교수) *소아천식과 알레르기의 효과적인 관리법(고려의대 소아과 정지태 교수) *아토피 피부염- 생활관리법의 핵심과 약물치료(순천향의대 소아과 편복양 교수)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가 있다.
9일에는 오후 6시부터 개원의를 대상으로 *천식치료의 급소와 실제(가톨릭의대 내과 권순석 교수) *알레르기 비염의 최신치료(서울의대 내과 장윤석 교수) *아토피 피부염- 생활관리법의 핵심과 약물치료(연세의대 소아과 손명현 교수) 등이 열린다.
김유영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천식과 아토피 환자들이 급증하는 한편, 질환의 심각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반인들과 개원의들에게 천식 및 아토피에 대한 맞춤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알레르기성 질환의 심각성과 올바른 치료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